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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국수맛집 서문국수 가성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직장인김서방 2021. 11. 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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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서문국수

 

주말이면 금정산성에 등산을 하러 가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거예요.

산성 버스 1번을 타고 가시는 분들도 많고 자가용을 이용하여 산 밑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 등산의 꽃이라 하면 정상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경도 있지만 바로 내려와서 먹는 맛있는 음식을 뺄 수 없지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산성에서 자주 먹는 산성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산성 맛집은 바로 서문국수라는 곳인데요. 산성에 올라가거나 내려오실 때 한 번쯤 위의 사진과 같은

표지판을 보신 적 있을 거예요. 표지판이 있는 이곳이 바로 서문국수인데요.

 

서문국수영업시간

 

서문국수의 영업시간은 현재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반려견은 출입이 제한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영업시간이 오후 6시까지인데 마지막 주문이 6시인지 6시에 딱 장사를 그만 하는 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금정산성맛집

산성 서문국수 입구 부분이에요. 주차장은 가게 앞쪽에는 없고 가게 반대편 차선 쪽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하지만 도로가 1차선이기 때문에 산성으로 올라가는 방향이시라면 올라가면서 주차공간을 미리 확인하시고 조금 더 올라가서 유턴을 하시고 가게 쪽으로 다시 내려와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서문국수의 아쉬운점은 차를 이용해서 왔을 때 가게 앞에 주차할 공간이 없다면 가게로 이동하기가 힘든 부분이 조금 아쉬워요. 그래서 저 같은경우에는 산성에 올라가면서 미리 주차공간을 보고 주차공간이 있으면 서문국수에서 먹고 주차공간이 없으면 그냥 그대로 올라가서 북문국수에서 음식을 먹어요.

 

서문국수의 자리예요. 이렇게 외부에도 자리가 많이 있지만 요즘은 날이 쌀쌀해서 직원분께서 바깥쪽 말고 건물 안에 있는 자리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확실히 산속에 있다 보니 공기가 쌀쌀하더라고요. 이런 곳에 앉아서 파전에 막걸리 먹으면 정말 맛있을 거 같은데 운전을 해야 해서 아쉽지만 막걸리는 못 먹었어요.

 

 

건물 안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에요. 가게 가운데에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따뜻한 보리차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희가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보리차는 다 마시고 없더라고요. 가게에는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가득 있었어요. 이 말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는 거겠지요?

 

산성 서문국수의 메뉴판입니다.

종이박스에 직접 적으신 거 같은데 군데군데 이런 메뉴판이 걸려 있어요.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아요.

산 밑에 있는 집에서 바가지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서문국수에서는 바가지 쓸 인 없을 거 같아요.

 

*서문국수에서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만 계산이 가능해며 카드로는 결제가 안됩니다.

 

이날 현금을 안 들고 왔는데 카드로는 계산이 안된다고 해서 못먹는건가? 했는데 계좌이체가 된다고해서 계좌이체로 계산을 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건 온국수 하나 비빔국수 하나 파전을 주문했어요.

 

먼저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분들이 오셔서 주문을 받고 계좌이체가 완료되었는지 확인하시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단무지와 김치를 가져다줍니다. 단출해 보이지만 국수랑 먹기에는 김치만 있어도 충분하지요. 직원분께서 김치를 테이블에 두면서 "이렇게 보여도 맛있어요"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맛을 봤는데 확실히 직접 담근 거 같은 김치 맛이었고 맛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비빔국수 6,000원입니다.

정말 다양한 채소가 듬뿍 있고 소스도 맵지 않고 제 입맛에는 딱이었어요.

이 정도 재료와 양에 이 가격이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해요. 조금 더 가격이 비싸다고 해도 사 먹을 의향이 충분히 있어요. 다양한 야채가 씁쓸한 맛을 내기도 하고 아삭한 식감을 내기도 하고 한입 먹을 때마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서문국수 온국수 4,000원입니다.

온국수 같은 경우 약간의 나물과 양파가 보이기는 하지만 고명이 많이 들어 있지 않아요. 하지만 국물이 정말 진했어요.

멸치 육수가 정말 진해서 사실 다른 고명이 없어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파전 8,000원입니다.

특별한 맛이 있다는 아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파전의 끝부분이 밀가루 부분이 많이 있어 밀가루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꺼려질 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 밀가루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어요. 간장 역시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서문국수에 가신다면 파전도 꼭 한번 같이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전체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뭔가 휑한 느낌이 드네요.

비빔국수를 시키면 따뜻한 육수도 따로 준비해 주는데 육수가 정말 진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서문국수에서는 비빔국수, 온국수, 파전 3가지 다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말에 산성으로 등산을 하시거나 혹은 수목원에 가신다면 점심 혹은 이른 저녁으로 서문국수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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