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제철과일!!4가지(감,배,대추,무화과)와 효능과 보관방법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이 아마 감일거에요.
홍시나 곶감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에 인기가 많은 과일인데요.

감은 나무에서 딴 그 상태의 감을 단감
이 감을 물렁물렁 해질때까지 숙성시키면 홍시
꼬들꼬들하게 잘 말리면 곶감

으로 부르며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을 냅니다. 

감은 주황빛을 띄며 이 주황색 성분에는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항암효과가 있는 성분과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억제 해주고 항암작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감으로 섭취하면 비타민C가 풍부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면역력관리에 도움이 되고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100g당 70mg의 비타민C를 포함) 귤이나 자몽, 키위보다도 많은 양인데요. 그런데 신맛이 전혀 나지 않아요.
그래서 신맛을 싫어 하거나 잘 못 먹는 사람들이 먹기 좋은 과일이에요.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하여 눈이 자주 피로한 분들이 간식으로 먹기 좋아요.

 

 

 

감을 먹으면 변비가 온다고??

가끔 덜익은 감은 떫은 맛을 내는 이 떫은 맛을 내는 주 성분인 타닌(수용성) 때문인데요. 수용성타닌은 감이 익으면서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바뀌게 되면서 떫은 맛을 사라지고 단맛을 내게 되는것이지요.
하지만 후숙이 될된 떫은 감에 있는 수용성타닌이 장내 수분을 빨아들여 변비를 유발한다고해요. 하지만 떫지 않는 감은 오히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홍시는 숙취해소에 좋다고 알려져있어요.
술마신 다음날 얼려놓은 홍시로 스무디를 해서 먹으면 숙취가 없어지는걸 느낄 수 있을거에요.
홍시가 숙취해소에 좋은 이유는 떫은맛의 성분인 타닌 때문이에요.

타닌은 몸에서 알콜 흡수를 지연시켜주고 위장속 열독을 제거 해주는 효능이 있어요.
그래서 갈증을 멎게 해주고 소변도 잘 나오게 해주면서 술이 빨리 깨도록 도와주는것이지요.

곶감
곶감에는 감이 함유하는 여러가지 무기질이 농축되어 있어 비타민 A는 단감이나 홍시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가 홍시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를 함유하고 있어요.
또한 뇌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아스파르트산과 뇌신경 전달에 도움을 주는 글루탐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뇌건강에 도음이 될 것으로 기대 해볼 수 있습니다.

 

대추

대추는 말려서 약재로도 많이 사용 하지요.
대추를 말리면 폴리페놀이 증가해 항산화 효과가 증대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말린대추의 대표효능을 간단하게 알아보면

기침, 감기예방

-호급기를 튼튼튼하게 하고 코 점막을 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비염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경안정효과

-대추의 단맛은 신경을 진정,안정시켜주는 긴장을 풀어주는 효능을 기대 할 수 있어요.
강장작용이 있고 진정작용이 있습니다. 말린 대추는 심경 안정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고해요.
마그네슘이 많아 세로토닌을 생성해서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어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해요.

냉증

-말린 대추를 달여서 마시게 되면 대추의 따뜻한 성질이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혈액순환이 잘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혈관 건강

-대추에 함유된 시토스타롤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혈압을 낮추는 칼륨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기억력 개선

-대추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올레오아미드라는 성분이 신경계에 작용을 해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험생, 건망증이 많은 사람들에게 대추차를 추천드려요.
 
대추의 칼로리는 100g에 약 100kcal 정도지만 당분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권장하지 않아요.

하지만 가을이 제철이기 때문에 생으로 먹으면 식감이 아삭아삭 하고 달콤해요.
대추는 면역을 강화 해주는데 탁월하다고해요.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 주고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체온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해요.
(체온이 1도가 올라가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한다고해요.)

이러한 대추는 차로 만들어 마시면 소화불량에 도움을 주고 위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대추차는 혈액순환을 도와줘 스트레스를 받거나 예민한 사람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무화과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던 과일로 유명한 석류가 있지요.
그리고 석류와 함께 무화과도 즐겨 먹은 과일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무화과가 노화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좋다는 뜻이겠지요.

달콤하게 잘 익은 무화과는 말랑말랑 하고 붉은색이 균일하고 상처가 없이 둥글게 부푼모양이 좋습니다.
잘익은 무화과 일수록 밑부분이 갈라지는데 이부분과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지 잘 살펴보아야해요.

무화과를 후숙과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단단한 무화과를 두면 말랑말랑해지고 과육이 부드러워 지지만 이건 후숙이 되는것이 아니라 물러지면서 맛이 떨어지므로 단단한 것은 고르지 않는게 좋아요.

무화과는 먹기 직전 세척하는게 좋아요. 무화과를 물에 담궈서 씼는다면 벌어진 입부분으로 물이 들어가면서
과육의 당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또한 무화과는 자기방어물질인 피신을 분비해 병충에 강해서 재배할 때 약을
사용하지 않으니 간단히 세척을 하면된다고해요.

무화과에는 단백질분해효소가 있어 고기와 먹거나 고기 먹은 후에 먹게되면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8월부터 11월까지 제철 입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위장 건강에 좋고 골다공증이나 몸의 산성화를 예방해줍니다. 무화과에 있는 펙틴 성분은
변비 예방에 좋고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변비가 있다면 가을에 무화과를 드시면 효과가 좋다고해요.

무화과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3~4개 정도라고 합니다.

 

 

 

배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은 배는 해열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래가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과일입니다.
배는 밝은 노란빛이 돌면서 모양이 둥글고 크며 손으로 들어봤을 때 묵직한 것과 꼭지부분이 넓게 파이고 살짝
눌러봤을 때 단단한것을  고르는게 좋다고해요.

또한 배 표면의 점간격이 넓으면 넓을 수록 수분이 덜 증발한 좋은 배라고 할 수 있어요.
점이 빼곡하게 박힌 배는 당도 및 수분이 떨어지니 피해주는게 좋습니다.

배는 씨에 가까울수록 신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옆으로 통통한 배는 단부분 많아요.

배에는 잔류농약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배를 세척하는 방법은 물에 5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으면서 씻어준 후 흐르는 물에 헹거 주면 됩니다.
(흐르는 물에 씻는것 보다 그릇에 담가 둔 물에 씻는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배는 보존성을 위해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한 후 유통을 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후숙을하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후숙기간은 최소 2~3일 최대 일주일정도 후숙해 주면 됩니다. 이때 너무 많이 후숙을 하기 되면 배 특유의 아삭한
맛이 사라지므로 너무 긴시간 후숙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혹시 오랜 후숙으로 배가 물러졌다고 버리지 마시고 갈아서 얼음틀에 넣어 얼려서 요리에 사용하거나
차로 이용해서 먹으면 됩니다.

배는 프로테아제라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해 연육 작용이 일어 납니다.
그래서 배를 갈아 고기를 재워두면 고기가 부드럽고 연해 지기 때문에 갈비나, 고기 요리를 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배는 대부분 껍질를 깎은 후 먹는데 배는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에 좋다고해요.
배의 껍질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산화와 면역기능에 효과가 있다고해요.

배에는 항산화 영양소와 비타민,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환절기에 배를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좋아요.

특히나 목감기가 걸린분들은 꿀과 배를 섞어서 따뜻한 차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목이 아프고 가래가 끓을 때 배의 진정해열작용과 꿀의 윤활작용으로 기관지에 효과가 있어요.

배에 있는 칼륨은 체내에 쌓이는 나트륨을 배출하기 때문에 고혈압을 일으키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여
고혈압에도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가을제철과일 4가지에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