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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맛집 장터촌두부! 음악분수대 보기전 어른들과 가기좋은곳

직장인김서방 2022. 10.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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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맛집! 장터촌두부

많은사람들이 부산하면 해운대, 광인리해수욕장, 송정을 생각하지만 정작 부산사람들이 많이 가는곳이 바로 다대포해수욕장 입니다. 음악분수대를 볼 수도 있고 해안산책로가 잘되어 있지만 정작 다대포맛집을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꼼장어를 하는곳은 호객행위가 너무 심하기도 하고 그리고 유명한곳이 칼국수집들은 있지만 맛있는 밥집은 찾아보기 힘듬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대포해수욕장 근처 맛있는 밥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소 : 부산 사하구 윤공단로 18
영업시간 : 매일11:00 - 22:00
대표메뉴 : 청국장(국산콩직접발효), 얼큰순두부(두부직접만듬)

 

지도를 보면 해운대해수욕장과 떨어져있어보이지만 차로 이동하면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로되어 있고 단체손님들을 위한 룸도 있었습니다. 주방은 완전 오픈형은 아니였고 순두부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두부를 만드는 곳이 따로 있었고 손님들도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되어 있었습니다. 반찬은 셀프라고 쓰여져 있지만 부족한 반찬은 직원분들이 채워주시며 정말 친절했습니다.

다대포맛집 장터촌두부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두부수육정식(11,000원), 들께순두부(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수육정식 밑에 국내산 생삼겹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요즘 물가가올라서 국내산 생삼겹을 사용하는곳이 많이 없는데 먹기전부터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 밑에는 원산지표시가 정확하게 잘보이도록 표시가되어있습니다.

 

다른것 보다 주력인 콩(두부), 돼지고기, 쌀은 국내산 입니다. 저희동네에 순두부 맛집으로 유명한곳은 콩도 국내산을 사용하지 않던데 이정도면 훌륭한거 같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반찬을 준비해 줍니다.

여러가지 나물과 쌈채소가 나오며 반찬들이 간도 잘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두부수육정식(11,000원) 입니다. 고기와 두부가 작아보이지만 막상 먹으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 입니다. 그리고 1,000원을 추가하면 청국장이나 순두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일단 수육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무조건 두부수육정식을 먹을 정도로 수육이 야들야들하고 잡내하나 없었습니다. 특히나 배가 고파서 그런지 상추에 흰쌀밥, 쌈장과 마늘 그리고 수육한점을 올려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두부전문점이기 때문에 두부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지만 두부는 평범했습니다. 그래도 직접하는것이니 더 좋겠죠?

 

사진에 보이는 음식은 들께순두부(9,000원)입니다. 간이 삼삼하면서 계속 들어가는 맛이였습니다. 추운날 들어와서 먹으면 더욱 맛있을거 같고 컨디션이 안좋은날 먹어도 정말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음식을 다 먹고 계산을 하는데 직원분이 시원한 식혜한잔 마시고 가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먹지는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손님들에게 음식의 맛을 물어보기도 하고 인사까지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식당이였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을 어른들과 산책겸 드라이브로 가시는분들이 많은데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남녀노소 다들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다대포맛집 장터촌두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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