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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웨이팅 맛집이 부산에? 서면 솔솥을 다녀오다

직장인김서방 2022. 12.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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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맛집 솔솥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51-1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대표메뉴 : 도미관자솥밥

서면 빨간 간판 솔솥

서면을 돌아다니면서 멀리서도 눈에 띄는 빨간 간판이 있어서 항상 궁금했는데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빨간 간판은 다름아님 솔솥이라는 식당이였습니다. 솔솥은 서울에서 웨이팅이 있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솥밥이 주메뉴 입니다. 홍보 문구에는 항상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깊은 맛을 내고 있는 저희 솔솥은,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했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깔끔한 느낌이였고 전부 테이블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테이블간의 간격이 가깝지 않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았지만 조금 아쉬운점은 테이블에 호출벨이 없었습니다. 벨이 없어도 직원분들이 항시 대기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식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구석자리의 손님이 몇번이고 "저기요"라고 외쳤지만 직원분들이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테이블에는 종이컵과 물, 솔솥의 다양한 솥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져있는 문구와 정체모를 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후식으로 먹는 씨리얼인가?라고 생각을 했는데 직원분께 물어보니 누룽지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다양한 솥밥집을 가봤지만 이렇게 누룽지를 따로 준비해둔곳은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솔솥의 대표메뉴 스테이크솥밥입니다. 가격은 16,000원 입니다.

고기와 노른자를 톡 터트려 비벼 먹는 고소 담백 스테이크솥밥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말그대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솥밥이였습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무난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였고 다만 누룽지를 먹기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였습니다. 누룽지를 좋아 하는 분들은 그 고유의 고소한 맛을 좋아 하는데 양념이 가미되어 있어 아쉬웠습니다.

또다른 대표메뉴 도미관자솥밥 입니다. 가격은 동일하게 16,000원 입니다.

부드러운 도미살과 관자가 함께 어우러진 프리미엄 솥밥으로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 할거 같은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생선을 싫어 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솥밥은 이렇게 2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서면에서 어른들과 밥집을 찾고 있다면 한번쯤 방문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솥밥하면 지글지글 소리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서면맛집 솔솥은 밥이 뜨겁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함께 들어 있는 고기나, 생선들의 굽기에 영향을 주어서 인거 같은데 이부분을 제외하면 충분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솥밥과 함께 나오는 메뉴는 김치, 젓갈, 샐러드, 장국이 나오며 스테이솥밥은 소스, 도미관자솥밥에는 간장이 나옵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유린기 입니다. 가격은 7,500원 입니다. 유린기를 이가격에 먹을 수 있는곳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을 했는데 무난했습니다. 유린기 말고 다른사이드로 연어사시미가 있는데 사이드를 찾으신다면 연어사시미를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녁시간에는 금방 품절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 서면밥집 솔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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