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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UGG vs 호주UGG
요즘 한국에서 UGG제품들이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백화점에 입점한 UGG브랜드에는 사람들이 가득 있었고 인기 있는 제품들은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인터넷에서 구매를 하는데 UGG의 브랜드 로고가 조금 다른 것들이 있어서 이를 보고 짝퉁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미국UGG와 호주UGG의 브랜드가 완전히 별개의 회사이기 때문에 로고에서도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미국UGG
먼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어그제품들은 대부분 미국UGG입니다.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 역시 미국UGG입니다.
먼저 로고를 살펴보면 가운데G가 조금 큰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오프라 윈프리가 어그 부츠가 가장 좋아 하는것 중 하나라는 이야기로 유명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임수정부츠로 잠깐 유행을 했다가 최근들어 인플루언서들과 연예인들이 착용하면서 겨울철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양피 부츠 스타일은 호주 서퍼인 셰인 스테드먼이 발명했다고 하며 또다른 호주서퍼인 브라이언스미스는 호주에서 만든 양피부츠를 미국으로 가져가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브랜드의 역사가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이후 브랜드 상표로 인한 분쟁이 있었는데 호주 제조업체들은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호주양피협회를 결성해 소송을 진행했지만 완벽하게 막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이후 지금처럼 이름은 같지만 제조국에 따라 완전히 다른 브랜드가 만들어진것입니다.
호주UGG
호주 어그브랜드는 보시는것처럼 UGG가 모두 일정한 크기인것이 특징입니다. 호주에서 양피를 사용하여 어그부츠를 만드는 곳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또 유사한 상표를 부착하는곳이 많아지다보니 미국(UGG)데커스에서 상표를 지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끝에 다른업체에서는 ugg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것이 금지되었다고합니다. 애매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상표관련 소송도 많은편이고 정확한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UGG와 호주UGG는 완전히 다른 브랜드입니다.
그렇다면 두 브랜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완전히 다른 브랜드이지만 미국UGG와 호주UGG는 비슷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지만 디테일적으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UGG의 경우 우리나라 백화점에도 들어올만큼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확실히 제품들도 다양하고 대중들이 좋아 하는 디자인이 다양하게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호주어그의 경우 디자인은 다소 단촐하지만 가격적인부분에서는 조금 저렴한편입니다.
왼쪽이 미국UGG 오른쪽이 호주UGG어그부츠입니다.
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조금더 대중적이고 유니크한건 확실히 미국UGG가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품이 없어서 팔지 못하는 어그이어머프의 경우도 미국UGG제품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UGG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다음에는 직접 구매한 미국UGG이어머프 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UGG뜻
UGG의 뜻은 양가죽과 양털로 만든 신발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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