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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맛집 미분당 드디어 부산에 생기다! 미분당부산대점 후기

직장인김서방 2022. 7. 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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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산대에 미분당이 새롭게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미분당은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에서 이미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부산에는 가맹점이 없었는데요. 부산에 처음으로 오픈을 한거 같아요. 매장 앞에는 역시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노란색 기계에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면 번호표가 나오기 때문에 매장에 도착을 하면 꼭 주문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미분당

주소 : 부산 금정구 금강로 248-5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대표메뉴 : 차돌양지힘줄 쌀국수(11,000원)

 

'미분당'은중국어로 쌀국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분당’은 베트남 전통 음식인 쌀국수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재탄생 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미분당'이 베트남 전통음식, 한국인의 입맛, 일본풍의 분위기, 중국식 상호를 사용한 것은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누구나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음식과 문화공간을 제공 하고자 하는 주인장의 신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메뉴는 베트남 요리, 가게이름은 중국어, 식당인테리어는 일본느낌, 맛은 한국의맛으로 참 특이하면서도 상당히 잘 만든거 같은 느낌이 드는곳이에요.

 

제가 미분당을 좋아 하는 이유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푸짐하게 쌀국수 한그릇을 먹을 수 있어서 입니다.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것을 좋아 하는 사람들도 미분당에서는 이야기보다는 음식에 집중을 하고 든든한 한끼를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전체적으로 일자로 테이블이 되어 있고 물과 단무지,양파 등이 필요하다면 테이블 위쪽에 올려두면 리필을 해주는 시스템 입니다. 미분당을 맛있게 먹는방법도 자리마다 적혀져있는데요.

 

1. 볼에 면,숙주, 고기를 덜어 양파와 핫소를 소량 첨가하여 비벼 먹습니다.

2. 국수에 미분당 핫소스를 한 바퀴 정도 넣은 후 얼큰하게 먹습니다.

3. 볼에 면, 숙주, 고기를 넣은 후 고수를 넣고 해선장 소스에 비벼 먹습니다.

4. 작은 볼에 파와 핫소스를 넣고 비벼 먹습니다.

 

소스는 자리 위에 있으며 취향에 맞게 소스를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 인데 너무 소량인거 같지만 부족하면 리필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거 같아요. 요즘에 반찬을 재사용하는곳이 많다고들 하는데 처음부터 조금씩 나오고 부족하면 추가해서 먹는게 서로 좋은거 같아요.

 

미분당 부산대점에서 먹은 힘줄쌀국수와 차돌쌀국수 입니다. 일단 두가지 모두 양이 정말 푸짐했어요. 고기와 힘줄도 부족하지 않고 쌀국수에 들어가는 파와 고추, 숙주들도 팍팍 주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육수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와 힘줄 모두 부드럽고 맛있었기 때문에 처음 가시는분들은 힘줄,양지,차돌박이가 다 들어있는 쌀국수를 드셔보고 2번째 방문할 때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모둠전식 입니다. 쌀국수 자체도 양이 많기 때문에 평소 먹는 양이 일반적이라면 쌀국수로도 충분하고 양이 많으신분들은 전식이 아니라도 개별로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추가해서 먹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얼마전 부산대 맛집 글을 올렸는데 그 때는 공사중이였는데 미분당이 생겼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대 쌀국수맛집을 찾고 있다면 무조건 미분당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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