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배달,요리제품 리뷰

밀양맛집 여울목 1시간 푹 끊인 솥뚜껑토종닭도리탕 가족과가기좋은곳

직장인김서방 2022. 5. 31. 22:51
반응형

부산에서 가까워 드라이브코스로도 많이 가는 밀양에 맛집이 있다고해서 다녀왔다.

표충사 근처에 있는 '여울목'이다.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음식값도 선불로 입금을 해야 하는곳이다.

얼마나 맛있는 곳이길래 예약도 하고 미리 돈을 내야 하는지 같이 보실까요?

 

 

여울목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반대편 차선에서 들어오기는 위험하기 때문에 조금더 가서

유턴해서 오는걸 추천한다. 가게 옆 공간에서는 사진에서 보인느것처럼 미리 예약한 닭도리탕이

솥두껑에서 팔팔 끓고 있었다.

 

 

여울목
주소 :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645 여울목
전화번호 : 0507-1354-8847

 

영업시간 
화 : 11:30 - 19:00 (18:00 라스트오더)
수 :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목 : 11:30 - 19:00 (18:00 라스트오더)
금 : 11:30 - 19:00 (18:00 라스트오더)
토 : 11:00 - 20:00 (19:00 라스트오더)
일 : 11:00 - 20:00 (19:00 라스트오더)
월 : 11:30 - 19:00 (18:00 라스트오더)

 

 

여울목에서 솥두껑토종닭도리탕을 예약한 경우 야외 캠핑장같은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게 내부에서는 건강영양돌솥밥을 판매 하고 있었다. 장작불로 닭도리탕을 끓이기 때문에 직원분들이 장작을 쪼개는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캠핑장을 온거 같은 느낌으로 꾸며진 야외에서 먹는것도 좋지만 벌레를 싫어 하는 사람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기는게 좋다. 그리고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곳은 나름 뷰가 있는데 오른쪽은 뷰는 없다.

 

확실히 미리 예약을 하고 가기 때문에 앉아서 반찬을 준비해주면 바로 음식이 나온다.

반찬은 콘샐러드, 도토리묵, 3가지나물반찬이 나오며 맛도 괜찮았다.

그리고 잠시 후 앉은 자리 바로 앞으로 직원분이 솥두껑을 들고 오신다.

먼저 압도적인 비주얼에 바로 사진을 찍고 앞접시에 조금씩 덜었다. 음식은 직원분이 아닌 손님이 직접 덜어 먹어야 한다.

토종닭과 떡, 당근,고구마, 대파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있었다.

 

그리고 가장 놀랐던건 바로 닭다리의 크기!

젓가락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회용 젓가락인데 젓가락보다도 큰 닭다리크기에 정말 놀랐다. 교촌을 좋아 하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교촌닭다리 5개를 붙여놓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확실히 토종닭 맛과 양념이 잘 베어있고 푹끓여서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 해서 특히 백숙이나 토종닭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먹으면 정말 좋아할 맛이였다.

 

솥두껑토종닭도리탕은 68,000원이며 3~4인분이다. 그리고 한마리반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니 토종닭을 좋아 한다면 반마리를 추가해서 먹어도 좋으며 남을 경우 포장도 해준다.

 

 

닭도리탕을 다 먹고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너무나 예쁘게 만들어줬다.

그리고 그냥 볶음밥이 아니라 직원분이 토치를 들고와서 불쇼를 해준다.(조금 위험해 보이니 아이들이 있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직원분이 치즈를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추천해서 추가를 했다.

 

치즈를 추가 했는데 치즈도 너무 예쁘게 데코를 해주셨다.

이렇게 준비가 되면 토치로 치즈를 녹여준다. 그리고 완성이 되면 하트 볶음밥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신다.

밀양맛집으로도 유명하지만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표충사 가는길이거나 밀양을 들린다면 여울목을 추천한다. 특히 가족들과 가면 더욱 좋은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