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우무' 제주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

제주도 여행하면 꼭 들리는곳이 바로 '우무'이다.

이곳을 꼭 들리는 이유는 우무의 푸딩은 구입하고 30분이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제주도가 아니면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왠만하면 들리는 편이다. 예전에는 애월에만 있었지만 공항근처에도 생겨서 제주도여행 첫날 혹은 마지막날에 들리기에 좋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곳인데 직원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밖에서 볼 때는 건물이 커보여서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지 알았는데 역시 포장만 가능했다.

이날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오래전 애월에서 기다린 줄보다는 짧았다.

(오랜시간 줄을 설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다.)

 

 

우무(제주시점)

주소 : 제주 제주시 관덕로8길 40-1
전화번호 : 010-4471-0064
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우무매장은 한팀씩 들어가서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나머지는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앞사람이 주문을 끝내고 나가면 다음사람이 들어가면된다. 우무에서 판매하는 푸딩의 종류는 커스터드 푸딩, 성읍 말차 푸딩, 초코 푸딩, 얼그레이 푸딩, 우도 땅콩 푸딩, 구좌 당근 푸딩, 우유 푸딩이 있으며 모든푸딩을 항상 판매하는것은 아니고 시즌 한정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매장별로 판매를 하는곳도 안하는곳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매장에는 푸딩뿐만아니라 다양한 우무캐릭터가 그려져있는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다.

 

 

커스터드 푸딩, 초코푸딩, 우도 땅콩 푸딩, 성읍 말차 푸딩, 얼그레이 푸딩을 구매 했다.

우무 푸딩은 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오래 끓여 만든 수제 푸딩으로 젤라틴, 한천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한다. 푸딩을 여러가지를 샀다면 맛이 연한 순서대로 먹어야 고유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며 그 순서는 구좌 당근 > 얼그레이 > 우유 > 커스터드 > 성읍 말차 > 초코 > 우도 땅콩 순이다.

 

사진에 보이는 사각형 봉지는 과자가 아니라 얼음팩이다. 예전에는 얼음팩이 없어 구입 후 바로 먹는것을 권했는데 이제는 얼음팩이 있어 그래도 40분정도 후에 먹어도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구입한 푸딩을 다 먹지 못해서 숙소까지 50분정도 이동 후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먹었는데 괜찮았다.

 

다른곳에서 판매하는 푸딩과 비교 했을 때 너무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제주도에서만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우무를 한번쯤은 가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다만 여러가지 맛을 보고 싶다고 많이 구매한다면 느끼 할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인당 최대2개정도가 적당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