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 가득 VS 절반
오늘은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주유소 주유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주제가 나오는 이유는 바로 '연비' 때문입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넣게 되면 연비가 안좋아지기 때문에 절반정도만 넣는것이 좋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라고합니다.
휘발유 밀도 : 0.75kg/L
경유 밀도 : 0.85kg/L
보통차량의 연료탱크는 60L정도가 되기 때문에 가득 채웠을 시 휘발유는 45Kg, 경유는 51Kg의 무게가 증가하게 됩니다. 차량의 무게가 증가되는 만큼 이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연료가 안좋아지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기름을 적게 넣고 다니면 기름에 의한 무게가 그만큼 줄어드니까 연비에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연료탱크게 연료가 너무 작게 들어있다면 연료탱크 안에 공기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공기중에 있는 수분과 연료가 섞이게 되면서 연료의 품질은 안좋아지고 연료펌프가 연료가 아닌 공기를 흡입하는 과정에서 고장이 날 확률도 올라가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연료탱크 내 연료량은 절반이라고합니다.
하지만 연료를 절반만 넣고 다닌다면 금새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 나의 운행거리량을 생각하고 알맞게 넣는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유량에 따른 연비차이는 스펙타클한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다음 글에서 연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유소 기름 넣는법
만약 너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방법을 알고있어?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당황할거라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셀프로 된곳이 많아서 대부분 차량이 있다면 한번쯤은 직접 주유를 해봤을텐데 누구하나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방법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주유소에서 기름을 보다 효과적으로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날씨와 시간에 따라 주유를 하는방법입니다.
1. 주유는 기온이 낮을 때
2. 습한날은 피하는게 좋다.
3. 주유건 손잡이는 끝까지 당기지 않는다.
이렇게 3가지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먼저 기온을 낮을 때 주유를 하는 이유는 온도가 낮으면 연료의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팽창이 작아 팽창이 많아지는 높은 기온에서 보다 더 많은 양을 주유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습한날의 경우에는 연료탱크 또는 주유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맺히거나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럴 경우 연료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고 당연히 엔진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마지막으로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주유건의 손잡이를 강하게 당기는것이 아니라 살짝 당겨서 천천히 주유를 주입하는것이 좋습니다. 강하게 당기는 경우 빠른속도로 연료가 주입되는데 이과정에서 공기가 함께 유입이 되는데 이럴 경우 연료의 양을 잘못 측정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연료의 품질도 떨어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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