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과 간짜장의 차이, 유니짜장은 뭐가 다른걸까?

배달음식하면 예로부터 가장 빠르게 도착을하고 남녀노소 좋아 하는 음식이 바로 짜장면일것입니다. 그런데 메뉴를 보면 일반짜장면, 간짜장, 쟁반짜장, 유니짜장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차이가 뭘까요?

짜장면과 간짜장의 차이는 뭘까?

짜장면과 간짜장의 차이를 간단하게 알아보면 우리가 흔히 먹는 일반짜장면 또는 자장면은 튀긴 춘장과 다양한 야채, 고기를 식용유에 볶아서 만들며 이 때 재료를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 후 전분을 풀어서 걸쭉하게 만드는것이 일반짜장면이며, 간짜장은 물과 전분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볶아서 만드는것이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짜장면,자장면

일단 짜장면을 주문하면 정말 빠르게 배달이 오는데 이는 짜장면을 만드는 방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채소들과 고기, 춘장을 웍에 넣어 강한불에 달달달 볶은 후 물과 녹말을 넣어 끓입니다. 이 때 강한 불에 빠르게 볶아야지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조리과정이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또한 짜장소스를 미리 만들어 놓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나오는것입니다.

간짜장

간짜장에 대해서 조금더 알아보면 물이나 전분 등을 붓지 않고 만든 짜장면의 일종이며 간짜장에서의 간은 간이 되어 있다라는 뜻(소금간 등)이 아니라 마를 건의 본래 발음입니다.

 

일반짜장면은 양념을 미리 만들어두지만 간짜장은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재료를 볶아서 만드는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오기 때문에 식당의 면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것도 장점일 수 있습니다. 간짜장은 일반짜장과 다르게 소스를 미리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조리과정의 차이로 간짜장에 들어 있는 재료들의 식감이 더 잘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간짜장을 하지 않는 중국집이 많이 있습니다.(사진은 일반 짜장면 사진입니다.)

 

이는 대량으로 소스를 만드는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만들다보니 불의세기, 볶는 스킬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

유니짜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니짜장입니다. 유니짜장은 다진고기와 채소를 잘게 썰거나 갈아서 볶아낸 짜장을 말합니다. 그래서 고기를 좋아 하는분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면을 다 먹은 후 밥을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유니짜장의 유니는 중국어인 뤄우니에서 유래를 했으며 이는 고기를 잘게 다져 넣은 음식을 뜻합니다. 또한 뤄우니를 산둥식 발음으로 읽으면 유니라고 들리기 때문에 유니짜장으로 불리는것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렇게 일반짜장면과 간짜장, 유니짜장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짜장면을 가장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