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야식으로 피자가 당겨서 어디를 먹을까 하다가 피자알볼로를 선택했다.
도미노 피자는 한달에 한번 SKT에서 수요일에 60% 쿠폰을 받기 때문에 도미노피자는 수요일에 먹기로 하고 이번에는 피자알볼로화명점에서 배달을 시켰다.
피자알볼로 메뉴 추천을 찾아보다가 한 가지 맛을 먹으면 물릴 거 같아서 하프 앤 하프로 반반 피자를 시키기로 했다.
내가 주문한 피자는 정통+웰빙 하프&하프를 선택하고 정통 피자는 슈퍼디럭스 콤비네이션을 웰빙피자는 단호박으로 반반 선택을 했다. 정통+웰빙 하프&하프의 R사이즈의 가격은 19,000원이다.
그리고 피자만 시키기에는 심심할 거 같아서 치즈 오븐 스파게티도 하나 시켰다.
치즈 오븐 스파게티의 가격은 8,000원이다. 그럼 같이 보러 가실까요?
피자알볼로 모델이 송강이라는 사람인 거 같다.
피자 냄새가 어찌나 맛있게 나는지 피자알볼로는 정말 몇 년 만에 먹는 거 같은데 오랜만에 먹은 만큼 기대를 많이 했다.
자 그럼 피자를 오픈해볼까요?
내가 주문한 하프&하프(단호박, 슈퍼디럭스 콤비네이션) 19,000원 사진입니다.
첫 느낌은 슈퍼디럭스 콤비네이션은 그냥 평범했는데 단호박은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피자알볼로 피자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바로 도우가 변경이 안 되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도미노피자의 씬 도우를 좋아하기 때문에 얇은 도우가 있으면 개인적으로 더 좋았을 거 같았다.
피자알볼로 단호박 피자의 단면 사진입니다. 고구마 무스처럼 단호박 무스가 먹음직스럽게 올라가 있고 베이컨과 치즈가 많이 있어서 맛있었다. 맛도 있지만 피자알볼로는 자극적인 맛이라기보다는 건강한 느낌의 피자여서 더 좋았던 거 같다. 두꺼운 도우를 선호하지 않는편인데 소화가 잘 되는거 같은 도우였고 밀가루 맛이 나지 않아서 더 좋았던거 같다.
쭉쭉 늘어 나는 피자와 건강한 단호박과 재료들이 많이 먹어도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았다.
이건 나머지 반쪽의 슈퍼디럭스 피자 단면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주 평범한 비주얼이었고 맛도 역시 너무나 평범한 맛이었다. 어디서나 피자 하면 생각 나는 딱 기본 맛의 피자였다. 다음에 피자를 시킨다면 이런 기본 피자는 이제 시키지 않아야겠다. 이 정도 가격을 주고 먹기에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피자알볼로 리뷰 이벤트로 받은 콘치즈크라탕 이에요.
탱글탱글한 옥수수에 크림소스가 버무려져 있고 치즈는 청정지역의 뉴질랜드 자연산 치즈를 사용했다고 해요.
달달하면서 치즈의 담백함이 괜찮았어요. 흔한 맛의 슈퍼디럭스 콤비네이션 피자에 올려서 먹으면 조금 색다르게 피자를 즐길 수 있어서 그렇게 먹어도 좋을 거 같다.
피자알볼로의 치즈 오븐 스파게티 사진입니다. 8,000원
피자를 배달시키면 무조건 스파게티를 시켜 먹는 편인데 피자알볼로의 치즈 오븐 스파게티는 다른 곳이랑 비교 했을 때기성품의 맛보다는 조금더 건강한 맛이 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주문을 해도 치즈오븐스파게티는 주문을 할거 같다.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면 추천한다.
치즈도 쭉쭉 늘어나고 맛도 고소하니 좋았다.
피자집 피클 하면 당연 도미노피자의 피클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국산 오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절여진 맛이 아닌 깔끔한 맛이라 좋아하는데 피자알볼로의 오이피클은 피클이라기보다는 생오이를 식초를 조금 뿌린거 같은 느낌의 맛이났다. 눈을 감고 먹으면 생오를 먹는다고 착각 할 정도의 맛이였다. 기존의 절여진 피클의 맛을 좋아 한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생오이를 좋아 하는 사람은 하나 더 추가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피자알볼로의 핫소스는 청양고추로 만들었다고 되어 있는데 그렇게 매운맛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에는 뿌려 먹으면 괜찮았는데 단호박 피자에는 핫소스를 뿌리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주문한 피자알볼로의 피자와 콘치즈 그라탱, 치즈 오븐 스파게티의 전체 사진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건강한 맛이고 무난 무난 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먹어도 부담되지 않을 듯한 피자였다.
피자알볼로의 메뉴 추천으로 단호박 피자를 추천한다. 건강한 맛이지만 그렇다고 완전 건강식의 맛은 아니기 때문에 자극적인 피자와 건강한 피자 중간의 맛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하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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