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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힐튼 아난티코브 버버리카페 토마스에 다녀오다

직장인김서방 2022. 8.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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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산에서 핫한곳하면 기장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이번에 기장 힐튼 아난티코브에서 버버리카페가 7월 한달동안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기장힐튼 앞 가게들 중에서 이연복 쉐프의 목란이 부산에 생겨서 많은사람들이 몰려서 긴 웨이팅이 있었지만 얼마전에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곳에 버버리카페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럼 기장 힐튼 아난티코브에 팝업스토어로 오픈한 버버리카페를 함께 보실까요? (기장힐튼호텔은 버버리의 TB 썸머 모노그램 컬렉션의 패턴을 전시하는 ‘테이크 오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일단 버버리카페를 찾는건 너무 쉬웠습니다. 2층 건물 전체가 버버리무늬로 꾸며져 있어 누가봐도 이곳이구나 하고 알 수 있었습니다. 도착을 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으며 패턴은 TB썸머 모노그램 캡슐 컬렉션 패턴이라고 합니다. TB 썸머 모노그램은 버버리 창립자 토머스 버버리(Thomas Burberry)의 이니셜인 T와 B를 패턴화한것이라고해요. 저희는 사진을 찍기 전에 무조건 웨이팅이 있다고해서 바로 카페에 가서 예약을 했는데 이미 앞에 30명이 넘는 사람이 대기 하고 있었어요. 많이 기다려야 했지만 그래도 호텔 주변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떼우기로 했습니다.

 

 

팝업스토어로 열린 버버리카페 뿐만아니라 힐튼 전체에 버버리 패턴으로 꾸며져있었습니다. 야외 광장에 있는 테이블, 의자, 파라솔, 수영장, 선베드, 아동조끼 까지 버버리패턴으로 꾸며져있어서 예뻤어요. 이걸 보고 예전에 찍은 사진을 보니 밋밋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 그리고 2층에는 버버리카페 1층 팝업스토어에서는 의류, 수영복, 선글라스 등 다양한 버버리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40분정도 기다리니 저희 순서가 다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버버리카페에 들어갔습니다. 버버리카페의 영업시간은 10:30-20:00이며 평일 주말 할것없이 웨이팅은 무조건 있는거 같습니다. 기장힐튼에 위치해 있는만큼 대부분 바다가 보이는 자리이지만 앞쪽자리는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리를 선택 할 수는 없고 순서대로 들어가는것이기 때문에 운에 맞기셔야 합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좋은 자리에 앉아서 너무 좋았어요.

 

기장힐튼 버버리카페의 메뉴판 입니다. 일단 이카페는 버버리에서 오픈한 카페가 아니라 프렌치 디저트 전문 로브니 쉐프와 협업해서 음료, 칵테일, 디저트 등을 만든것이라고해요. 오기전에 미리 서칭을 좀 했더니 카페라떼 따뜻한거는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바로 이해하실꺼에요. 저희는 따뜻한 카페라떼와 스파클링워터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도 많이 주문하던데 너무 오래기다리다보니 배고파서 기다리는동안 이것저것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디저트는 먹지 않았어요.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아이스카페라떼를 하면 사진처럼 버버리로고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커피맛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7월 한달만 운영하는게 너무 아쉽긴 하지만 이곳에는 매달 새로운 팝업스토어가 생기면 너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아깝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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