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부산근교 드라이브코스 산책하기 너무 좋은곳 핑크뮬리와 황화코스모스, 댑싸리가 있는곳

양산 황산공원

날이 점점 쌀쌀해지지만 아직 너무 춥지 않아 산책하기에는 더 좋은 날씨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부산근교 드라이브코스 겸 산책하기 좋은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양산 황산공원이라는 곳인데 이곳에는 댑싸리와 황화코스모스가 있어 많은사람들이 즐겨 찾는곳 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댑싸리를 보았는해초같은 느낌의 알록달록 예뻐서 신기했습니다. 양산 황산공원 후기를 적기전 먼저 황산공원은 어떠한 곳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산 황산공원

공감의 공간-락(樂)

도심 속 생활을 탈피하여 삶의 여유와 문화·레저를 함께하는 공간으로 황산공원의 주요 콘텐츠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있는 공간

 

치유의 공간-휴(休)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으로 눈으로 보고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발견의 공간-생(生)

체험과 재생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낙동강을 이용한 수변공원의 역할로 공원 내방객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활력의 공간-수(水)

다양한 수상레포츠의 장으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수상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계류장을 조성하여 낙동강 을 연결하는 유람선을 이용하는 공간

 

 

주소 : 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162-1

면적 : 1,873,000㎡

도로 : 자전거길: 8,876m, 산책로: 10,340m

주요시설 : 마음정원, 문주광장, 황산정 / 축구장 2면, 야구장, 배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각3면 , 화장실 12개소, 주차장 7개소

 

자가용 이용시

( 중부내륙고속도로 - 대구부산고속도로 - 상동IC - 대동JC - 황산공원 )

( 경부고속도로 - 양산IC - 황산공원 )

 

부산근교 드라이브코스추천

인터넷에서 부산근교 드라이브코스 및 산책하기 좋은곳을 알아보다가 양산 황산공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부산 북구쪽에 있으신분들은 정말 가깝기 때문에 한번쯤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북구에는 화명 생태공원이 넓고 크게 잘 되어 있지만 황산공원에는 황화코스모스와 댑싸리, 핑크뮬리가 있어서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양산 황산공원 핑크뮬리

차로 이동중에 핑크뮬리가 보여서 근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내렸는데 첫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핑크뮬리가 듬성듬성 있어서 아직 시기가 안되었나 생각을 했는데 조금더 걸어가니 핑크뮬리가 가득있었습니다.

 

핑크뮬리 개화시기 : 9~11월

 

핑크뮬리가 있는 장소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사진찍기에 충분 했고 다른 핑크뮬리 명소에 비해서는 사람이 많지 않고 주차장도 여러군데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바로 옆 주차장은 만차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 떨어진곳에서 천천히 걸어가시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핑크뮬리가 있는곳과 아래의 황화코스모스가 있는곳은 거리가 생각보다 있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황산공원은 규모가 넓은데 곳곳에 색소폰을 연주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핑크뮬리와 댑싸리가 있는곳 건너편에는 낙동강이 흐르기 때문에 이곳에 앉아 간단하게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황산공원에서는 텐트금지, 취사금지, 드론 비행금지, 카라반 주차금지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공원 중간중간에 앉아서 쉴수 있는 벤치들이 잘 배치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산 황산공원 황화코스모스

제가 양산 황산공원에서 산책을 해야겠다 생각한 가장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황화코스모스 입니다. 코스모스라고 하면 항상 하얀색, 분홍색, 연보라빛 색상의 코스모스를 생각을 했는데 이곳에는 황색의 코스모스가 넓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정말 예뻤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메인이 아닙니다. 처음에 황화코스모스가 예쁘기는 했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서 아쉽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곳에서 안으로 조금더 들어가면 더 넓은 황화코스모스와 댑싸리를 볼 수 있습니다.

 

황화코스모스 개화시기  : 6월~10월

 

 

핑크뮬리가 있는곳과 다르게 황화코스모스가 있는곳은 생각보다 규모가 넓었습니다. 황화코스모스 중간중간 해바라기들이 있어서 더욱 예뻤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밞아 놓은곳들이 군데군데 보인점이 아쉬웠습니다.

 

양산 황산공원 댑싸리

사진에 보이는 식물이 바로 댑싸리 입니다. 알록달록한 댑싸리들이 상당히 매력적이였습니다. 황산공원이 황화코스모스와 핑크뮬리로도 유명하지만 바로 이 댑싸리들을 보러 오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았습니다. 규모도 크기 때문에 댑싸리 공원이라고 불러도 될거 같습니다. 연인, 가족,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분들도 많이 있었고 특히 반려견들과 산책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만 자전거 도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냥 걷고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시는분들은 조심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산책을 하시는분들은 자전거 도로를 확인하고 인도로 걸으셔야합니다.

 

댑싸리개화시기 : 7월~8월

 

댑싸리는 예전에는 집집마다 두엄 옆에다 심어 가을이 되면 마당을 쓰는 빗자루 용도로 사용하던 정감이 가는 수수하고 아름다운 한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조경용으로 변신하여 인기 식물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간에 문으로된 구조물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어떠한 장치가 되어 있나 하고 봤는데 그냥 문인거 같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꼭 한번씩 문을 열려고 하는데 열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지나가면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바로 시골에 주택을 지으면 마당에 알록달록한 댑싸리들을 심어놓으면 예쁘겠다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양산 황산공원에는 핑크뮬리,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뿐만아니라 공원자체가 넓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고 가족들과 또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부산드라이브코스로도 괜찮고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곳이기 때문에 다들 한번쯤 방문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꽃들이 예뻐서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도 꽃을 밟는건 참아주시고 모든사람들이 예쁜 꽃을 온전히 볼 수 있도록 아껴주세요.

 

아래는 황산공원 근처에 있는 대형카페 해월당 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양산 대형카페 해월당 빵지순례 성지로 등극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