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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는 계곡이 최고! 깨끗하고 시원한 성불계곡 성불사 구경까지

직장인김서방 2022. 7. 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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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계곡 추천 : 성불계곡

무더운 여름에는 바다도 좋지만 강한 햇빛과 많은 인파로 인해 오히려 여름에는 바다를 안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그냥 앉아 있기만해도 시원한 계곡 성불계곡을 소개하겠습니다. 성불계곡은 광양에 위치해 있으며 이름에서 벌써 유추하신분들도 있겠지만 성불사 옆으로 흐르는 계곡 입니다.

 

주소 : 전남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이렇게만 네비에 치면 찾아 올 수가 없습니다.)

주소 : 전남 광양시 봉강면 성불로 1150-183 성불사

 

 

성불계곡을 가기 위해서는 아래의 성불사를 네비에 쳐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됩니다.

 

봉강계곡

성불사 아래에 흐르는 계곡을 성불계곡이라고도 하고 이전체를 봉강계곡으로도 부르는것 같습니다. 광양시 봉강면에 있는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시작되는 성불계곡은 백운산 4대계곡중 가장 아담하지만 기암괴석 사이로 많은 평편한 바위가 있어 가족들과 함께 여행오기 좋은 계곡 입니다. 또한 계곡에 흐르는 물이 맑고 수려한 삼림으로 햇빛도 막아주어 물에 들어가지 않고 앉아만 있어도 한여름철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에 발을 담궈보니 여름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질만큼 시원했고 물속에는 물고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성불사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계곡에서 신나게 놀고 성불사를 한바퀴 돈다면 여름 바캉스 코스로도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성불사는 창건한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960년 빈터만 남아 있던곳을 초가삼간으로 복원을 하여 불사를 시작한곳입니다. 성불사 위로는 고로쇠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경칩때면 많은 사람들이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정말 온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바람에 흔드리는 나뭇잎을 보는데 뭔가 움직여서 자세히 보니 다람쥐가 있었습니다.. 계곡 반대쪽으로는 사람이 갈 수 없기 때문에 다람쥐와 같이 야생동물들도 자주 목격되는거 같습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 시원한 계곡물, 다람쥐 모든것이 완벽했던 날이였습니다. 여름철 광양계곡을 찾는다면 성불계곡, 봉강계곡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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