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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찜질vs온찜질 언제 어떤상황에 해야하는걸까?

직장인김서방 2022. 5. 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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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찜질vs온찜질 무엇을 해야 좋을까?

등산하면서 내려오다가 발목이 삐끗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관절이 삐끗하게 되면 얼음물 혹은 차가운것으로 냉찜질을 하기도 하고 따뜻한수건으로 온찜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필요한 찜질이 아닌 다른 찜질을 할 경우에는 증상과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합병증 까지 유발 할 수 있다고하니 조금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염좌가 있을 때

염좌가 있을 때 냉찜질을 먼저해주는게 좋으며 보통 부종이 생기고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기간이 4일까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손상이 있고 난후 4일정도 까지 해주는게 좋다고해요. 또한 타박상에 의해 멍이 들었을 때, 심한 운동을 해서 근육이 부어오르고 관절에 염증이 발생했을 경우 냉찜질과 함께 샤워도 찬물로 하는것이 좋다고합니다. 급성 손상으로 출혈이나 부종,염좌가 생겼을 경우에도 냉찜질을 해야 합니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손상부위의 혈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여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냉찜질,냉치료는 감각이 둔한 부위에 사용하면 안되며, 의식이 없는 환자한테는 사용하면안됩니다.
그리고 한랭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레이노증후군이 있으면 사용하면안됩니다.

 

염좌가 있을 시 4일이후부터는 조직이 성장인자를 받아들이고 회복을 하면서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혈액의 공급이 많이 필요하기때문에 혈관을 확장시키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4일 이후에는 온찜질을 하면서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위해 열을 올리고, 혈관을 확장시키고 성장인자를 끌여들여 조금 더 회복해준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처음에 다치셨다면 냉찜질을 해주는것이 좋고 4일 후에는 온찜질로 변경해주시면됩니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기때문에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불편했던 관절통증, 근육이 뭉쳤거나 관절이 뻣뻣해졌을 때 온찜질을 하는것이 좋으며 관절염이나 퇴행성 질환, 요통, 어깨결림, 오십견 등 만성통증이 있거나 관절에 뻑뻑함을 느끼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에 온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온,냉찜질 시간

냉찜질이던 온찜질이던 찜질을 할 때 근육이 놀라거나 피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온도조절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온찜질같은경우 찜질팩을 수건으로 감싸 20~30분, 하루 2~3번
냉찜질은 15분 미만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찜질하면 안되는 경우

온찜질의경우
급성외상(갑자기 다친경우), 출혈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 암이 있는 경우 암의 증식 또는 전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당뇨발,신경병 같은 지병으로 인해 피부의 감각이 떨어져있는부위에 온찜질을하면 화상의 위험이 올라갑니다.

 

특히 온열찜질 같은경우 따뜻하다고 잠을 잘 때 깔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이러한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의 감각은 잘 때 비교적 둔해지기 때문에 피부가 천천히 데워지는것을 늦게 감지해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경우에는 화상으로인해 피부가 괴사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냉찜질
차가운 감각에 대하여 거부반응, 불내성 과민성이 있는 경우 당뇨발처럼 해당 부위의 혈류 공급이 감소된 경우,피가 잘 안가는 경우 팔꿈치 안쪽 뒷 부위, 무릎 바깥쪽 뒷 부위 같이 피부바로 밑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에는 냉찜질을 하면 안됩니다. 

 

증상에 맞는 찜질은 증상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찜질 후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다치지 않고 발생한 만성적통증에는 온찜질을, 갑자기 다쳐서 발생한 붓기, 통증이 있다면 냉찜질을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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