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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조용하고 분위기좋은 한옥카페 하녹 데이트코스로 딱이다

직장인김서방 2022. 1. 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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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드라이브로 기장을 다녀왔어요.

기장에는 아울렛, 이케아, 호텔과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 그리고 다양한 맛집들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요. 조금 있으면 놀이동산도 완성이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기장하녹(ha:nok)이라는 카페예요.

기장에서 흔한 바다가 보이는 카페가 아니라 한옥 테마의 카페였는데요.

조용한 마을에 위치해 있어서 분위기가 더욱 좋았던 거 같아요. 그럼 같이 보시죠.

 

 

기장 하녹의 위치에요.

 

영업시간은 매일11:00 - 20:00

전화번호 : 010-2056-0075


애견 동반 불가능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하녹을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이에요.

기장 분위기 좋은 카페로 유명한만큼 사람들이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있었어요.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어서 정말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사람이 많아서 주차공간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조금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해요.

 

 

기장 하녹 카페를 정면에서 본 사진이에요.

비 오는 날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있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날 비 온다면 기장하녹카페로 달려가야겠어요.

 

 

기장하녹은 군데군데 예쁜 자리들이 있고 방으로 된 공간도 중간중간 있어서 신기했어요.

한옥과 어울리기는 하지만 디저트를 먹기에는 불편한 자리 같아요.

그럼 실내로 들어가 볼까요??

 

기장하녹카페의 한지로 된 메뉴판이에요.

차의 이름도 봄내음, 한여름 밤, 가을편지, 첫눈 너무 예쁜 이름의 차들인 거 같아요.

그리고 한옥과 어울리게 오이자,단팥죽, 식혜, 이천쌀라떼와 같은 메뉴들도 있어요.

커피를 싫어하시는 분들 혹은 부모님들과 와도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이곳은 디저트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하나하나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가까이에서 자세하게 찍어봤는데요.

 

앙버터(4,500원)

너무 귀엽지 않나요!! 토끼와 곰돌이 모양의 앙버터와 밑에는 밭뚜렁? 어릴 때 먹는 과자 같은 것

같기도 하고 견과류 같기도 한 게 뿌려져 있어요. 아이들도 좋아 할거 같고 예쁜 사진 찍기에 딱인

메뉴인 거 같아요.

 

떡구이(7,000원)

노릇노릇 구워진 가래떡 구이입니다.

부모님들과 오시면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옆 테이블에서 먹는 걸 봤는데 꿀? 조청 같은 것도 같이 나오는 거 같아요.

 

양갱(3,000원)

정말 작고 미니미니 한 양갱이에요. 하나당 1천 원인데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네요.

아마 색마다 들어간 재료가 다른 거 같은데 너무 앙증맞고 예쁜 양갱입니다.

 

 

 

딸기수플레치즈케이크(8,500원)

너무 맛있어 보이는 딸기수플레치즈케이크 입니다.

카페오기 바로 전에 고기를 배부르게 먹어서 먹지 못했는데 아쉽네요.

 

옥수수,호박바스크케이크(7,000원)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3가지 종류의 바스크케이크에요.

옥수수와 호박 그리고 하나는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바스크케이크와 아이스아메리카노의

조합은 정말 기가 막히지요.

 

카페 내부에는 자리가 많은 편이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자리가 쉽게 나지 않아요. 그래서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진에 보이는 자리는 저희가 안내받은 자리인데 사진 찍기 너무 좋은 자리였어요.

카페 이름은 하녹이 적혀있네요.

 

 

저희가 주문한 소보로라떼(7,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5,550원) 입니다.

음료가 조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따뜻하고 예쁜 공간에 머무르는 값이라고

생각을 하면 충분히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을 해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것과 산미가 없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커피의 맛은 평범했던 거 같아요.

소보로라떼는 이름 그대로 달달한 소보로가 올려진 라떼의 맛이었어요.

 

 

음료를 다 마시고 밖으로 나왔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이 공간이 저는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비 오는 날 이곳에 앉아서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 마시면서 제대로 힐링이 될 거 같아요.

 

 

카페를 이곳저곳 구경하다 보니 달이 떴네요.

사진에 보이는 곳은 따로 방으로 된 공간이에요. 처음에는 이 공간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손님들이 이용하는 곳이더라고요. 가족들과 온다면 이 자리에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특히 요즘 같은 시국에 가족끼리 이러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이야기하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은 거 같아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하녹에 오면 꼭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에요.

너무 예쁜 곳인데요. 이곳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계속해서 말소리, 웃음소리가 들려서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 안에서 나는 소리더라고요.

 

이곳 역시 방으로 된 자리인데 다음에는 안에는 공간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꼭 한 번 보고 싶어요.

기장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하녹을 추천드려요.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하녹에서 힐링

하시기 바래요.

 

 

해가 지니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돌다리를 한번 걸어가봤어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실분들은 음료와 디저트를 천천히 마시고 사람들이 다 빠지면

그때 여유롭게 찍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기장분위기좋은카페하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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