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을숙도철새공원 핑크뮬리시기와 주차장위치

주말에 부산에서 10월 지금 딱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을숙도가 유명해요. 바로 이 시기에 핑크 뮬리가 피기 때문인데요.

핑크 뮬리의 시기는 9월~11월이라고 해요. 저는 10월 8일에 방문을 했는데 핑크 뮬리가 가득했어요. 을숙도 핑크 뮬리는 생각보다 넓게 분포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은 주말에도 사진 찍기 좋았어요. 주말 부산 나들이 장소로 을숙도 핑크 뮬리를 추천드려요.

 

 

을숙도에는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핑크 뮬리를 보려고 왔는데 길을 잘못 찾았어요. 핑크 뮬리가 있는 반대편 주차장에 주차를 해서 한참을 헤맸는데 여러분들은 헤매지 않길 바라요. 을숙도 핑크 뮬리 주차장 위치는 아래에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릴게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어요.

 

을숙도 핑크 뮬리 시기와 주차장 위치

 

*을숙도 핑크 뮬리를 보러 가시는 분들은 지도에 보이는 부산 현대미술관 쪽이 아니라 그 반대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리틀야구장과 서부산권장애인스포츠센터가 있는 곳은 핑크 뮬리가 없으니 참고하세요.

 

*을숙도 핑크 뮬리 시기에는 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거의 불가능해요.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일찍 오거나 아니면 주차장에 들어오지 말고 조금 걷더라도 반대편에 주차를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랜만에 을숙도에 왔는데 이렇게 크고 예쁜 카페가 생겼더라고요. 혹시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이 건물이 보인다 하면 핑크 뮬리가 보이는 곳 반대편이에요. 카페 안에 사람은 많았지만 상당히 넓어서 자리가 많아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저희는 핑크 뮬리를 찾느라 다음에 을숙도에 오면 카페에 들려보기로 했어요.

 

을숙도에 도착해서 핑크뮬리를 찾으려고 한참을 돌아다녔는데 핑크 뮬리는 안 보이고 자전거 탄 아이들만 보이더라고요.

이쪽은 핑크 뮬리를 보는 곳이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곳이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는데 나이대별로 자전거가 있어서 좋았어요. 또 이인자 전거 4인 가족이 탈 수 있는 자전거 등 다양하게 있어서 가족들과 자전거를 타기에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핑크 뮬리 시기가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자전거 타러 한번 다시 와봐야겠어요.

뿐만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기 좋았어요.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주면 됩니다. 여기까지 을숙도 핑크 뮬리 반대편이었어요.

그럼 이제 을숙도 핑크 뮬리를 보러 가실까요??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릴게요. 위에 보이는 사진에 12번 피크닉광장이 핑크 뮬리가 있는 곳이에요.

지도에서 왼쪽 편이니까 왼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처럼 반대편에 가서 핑크 뮬리를 찾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나들이 가기 전 꼭 다시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을숙도 핑크 뮬리를 보러 가기 전 사진과 같이 을숙도 철새공원이 나와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왔더라고요.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 너무 좋을 거 같았어요. 잔디도 관리가 잘되어있고 정말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했어요.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본인들이 가져온 쓰레기를 잘 정리하는 거 같았어요.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꼭 챙겨 가야 하는 거 다들 아시죠?? 가족과 친구들과 연인과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핑크 뮬리도 좋지만 이렇게 나들이 가기에도 너무 좋은 곳 같아요.

 

조금만 더 걸어가면 사진과 같이 핑크 뮬리가 보입니다. 멀리서 봐도 분홍색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한 줄로 되어 있어서 조금만 있는 거 같지만 안쪽으로도 많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 너무 예뻤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했지만 을숙도 핑크 뮬리는 정말 넓게 있기 때문에 천천히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사진으로는 핑크 핑크 한 핑크 뮬리가 눈으로 보는것만큼 예쁘게 안나와서 아쉬운거 같아요.

핑크뮬리 시기는 9월에서 11월이라고 하는데 9월과 11월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핑크 뮬리가 예쁘기도 했지만 촉감이 정말 특이 했어요. 핑크뮬리가 벼과에 속하는 식물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부드러운 벼를 만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벼와 정말 비슷하게 생겼더라고요.

을숙도핑크 뮬리가 너무 예뻤지만 사람들이 핑크뮬리가 잘 나오게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중간에 들어가서 중간중간 핑크 뮬리들이 쓰러져 있더라고요. 분명히 들어가지 마라는 경고문도 있는데 말이지요.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핑크 뮬리를 밞지 말아주세요. 예쁜핑크뮬리를 여러사람들이 오랫동안 볼 수 있게 다들 핑크뮬리를 지켜주세요.

 

 

바람에 흔들리는 핑크 뮬리가 너무 예뻐서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을숙도에는 핑크뮬리 말고도 이렇게 예쁜 코스모스가 중간중간 피어 있더라고요. 너무 예뻤어요.

코스모스 개화시기는 6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코스모스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정말 오래됐는데 너무 에쁘더라고요.

연분홍색과 흰색의 코스모스와 파란 하늘과 구름을 보니 너무 힐링이 되더라고요. 을숙도공원이 생각보다 넓어서 오래 걸었지만 핑크 뮬리와 코스모스를 본다고 다리 아픈 줄도 몰랐어요.

 

을숙도공원에는 그네가 여러 개 있었어요.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그네도 타고 핑크 뮬리도 보고 코스모스도 보고 주말에 나들이 하기 너무 좋은곳인거 같아요. 부산주말나들이할만한곳 혹은 부산주말나들이드라이브코스로 을숙도공원을 추천드려요. 다음에는 핑크뮬리 반대편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탈 계획이에요. 핑크 뮬리 명소로 경주에 유명한 곳이 있어서 경주를 가야 하나 했는데 이렇게 부산에도 핑크 뮬리 명소가 있다니 매년 와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을숙도에 있는 거대한 식물인데 엄청 컸어요. 뭔가 정글에 온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식물이었어요.

코스모스와 핑크 뮬리 다양한 식물들 그리고 자전거 대여와 정리가 잘되어 있는 넓은 잔디밭 모든 게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건 그늘이 없는 거였어요. 잔디밭에는 큰 나무들이 있어서 그늘이 있기는 했지만 핑크 뮬리와 코스모스들이 있는 곳에는 그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양산을 꼭 챙겨서 가시기 바라요. 특히 핑크 뮬리 시기는 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양산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핑크 뮬리의 꽃말은 고백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