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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에 좋은 음식
술을 먹지 않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는 탄수화물 과다 섭취, 근육량의 감소, 갱년기 호르몬 변화 등으로 술을 먹지 않아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는데요.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이 필요하고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은 체중이 많든 적든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해줘야 합니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에너지 소비가 잘 안되어 지방 형태로 간에 많이 축적이 됩니다.
유럽간학회 논문에 의하면 하루 10시간씩 앉아있는 사람이 5시간 앉아 있는 사람이 지방간 발병률이 10% 정도가 더 높고 여기에 운동 부족이라면 지방간 발병률은 36%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지방간이라면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으로는 포화지방,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에너지를 쓰이고 남은 잉여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이 되어 지방이 쌓이면 지방간과 비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간의 발생은 비만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률은 일반인의 10~24%, 비만인 사람의 58~ 74% 정도가 지방간을 앓고 있다고 해요. 이내용만 봐도 비만인의 유병률이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당질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1, 간세포 재생 촉진을 하는 비타민 B12 충분히 섭취하고 불포화 지방산, 단백질, 식이섬유를 많이 먹는 것이 좋아요. 그럼 이러한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인진쑥
해독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중독된 간을 보호해 줍니다. 인진쑥에 포함된 유파틸린 성분은 위를 보호하는 작용도 있어서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와 흡수를 돕고 위염을 예방해 줍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낮춰줍니다. 클로로필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해서 혈압을 내리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이로 인해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같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또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안구건조증이나 만성결막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돕니다.
간이 건강해야 눈이 좋아진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요.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특히 인죽 쑥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피부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2. 양배추, 브로콜리
인돌 성분이라는 지방간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연합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내용이라고 해요. 연구팀은 20~80세 중국인 137명을 대상으로 혈중 인돌 수치와 비만, 그리고 간의 지방에 대한 생물학적 지표를 측정을 했는데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인돌 수치가 낮았고, 인돌 수치가 낮은 사람들이 간의 지방 축적이 더 많았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유도한 쥐에게 인돌을 투여한 결과 간의 지방 축적량이 줄었고 염증 수치도 낮아졌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해요.
그리고 양배추와 브로콜리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항암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비타민 C와 함께 해독 기능을 해주어 간의 독소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해줍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십자화과 채소에 속하는데요. 이 십자화과 채소는 간의 독소 배출뿐만 아니라 지방 흡수를 줄여주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이로 인해 지방간 예방,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로코시놀레이트와 인돌 성분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양배추는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3. 부추
간 채소라고 할 만큼 간에 이로운 음식인데요.
알싸한 맛을 내는 황화합물이 간의 해독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간이 독소를 분해하고 나온 찌꺼기,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부추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역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간 해독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방 합성 억제와 콜레스테롤 배출 촉진키는 성분들도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지방에 축적되는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줍니다.
*부추는 칼륨이 많기 때문에 저칼륨식이요법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드시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4. 구기자
옛날부터 구기자는 간 보호하는 처방에 많이 쓰였다고 해요. 과로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구기자를 먹게 되면 간 기능을 보호해 질환을 치료하는 원리로 사용을 해왔습니다. 실제로 구기자의 유호 성분인 베타인은 간세포 신생 촉진, 간의 지방축적억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진시황이 찾은 불로장생의 명약으로도 유명하지요.
구기자는 신체 면역을 증진시켜주고 뇌 건강 유지에 좋은 항산화 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어요. 구기자는 말린 것을 차로 끓여 먹으면 좋다고 해요.
5. 바지락
바지락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요. 우리나라 식단의 가장 큰 문제점을 보면 바로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점인데요. 단백질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간에서 생성된 지방을 이동시키는 게 바로 지단백질인데, 단백질이 부족하다면 지단백질의 합성도 감소하기 때문에 지방을 이동시키지 못하고 계속 간에 쌓일 수 있습니다. 바지락이나 전복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성분은 간에서 합성된 지방을 운반해서 간에 지방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주고 뇌, 심장, 신장의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간의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인체에 독성물질이 증가하면 메티오닌은 글루타티온의 전구물질인 시스테인으로 전환이 되어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메티오닌을 과다 섭취하면 메티오닌 혈증을 초래할 수 있고, 시력저하, 혈관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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